흘러간 옛가요

어머니 / 삼진 스님

바람처럼 어디로 갈거나 2011. 8. 16. 16:19

 
      ♬ 어 머 니 ♬ 모시치마 꺼내 입고 장 보러 간 어머니를 고개마루 바위턱에 맨발로 걸터앉아 개똥참외 먹고 싶어 한없이 기다렸지. 어머니 보고 파서 그 자리에 다시 서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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