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판소리

박동진님의 수궁가중에서 (고고천변)

바람처럼 어디로 갈거나 2007. 1. 6. 01:49


고고천변....

 

토끼의 화상을 갖게된 별주부가 모친과 아내와 작별을 하고

드디어 뭍으로 올라간다...

뭍으로 올라가면서 별주부로서는

처음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대목이 바로 고고천변이다..

 

중국의 이름난 경치와 명승고적이

어려운 한문으로 되어 있어 한두 번 들어서는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우나 중모리장단(혹은 중중모리 장단)의

경쾌한 가락이 듣기에 퍽이나 즐겁고 재미있다..

사설과 가락이 좋아 단가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