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나물 ~

민들래 ~

바람처럼 어디로 갈거나 2006. 12. 24. 16:09
민들레 (4월말,5월중순)



민들레


과명,속명 :국화과, 민들래속
다른 이름 : 포공영, 금잔초, 신냉이,

특       징 : 잎은 뿌리에서 바로나며
                피침형이다.
                줄기가 없으며 뿌리에서
                바로 꽃대가 나온다
채취 시기 : 4월말~5월중순
용       도 : 어린 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
식용 방법 : 어린잎은 무쳐 먹음

개  화  기 : 4-5월 두상화서로
                황색 꽃이핌
생육 상태 : 다년생초
성장 환경 : 양지바른 들에 잘자람.


  민들레의 잎은 쓴맛이 나며 잎을 씹어 먹으면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꽃이 피기 직전의 잎은 설사에 잘 듣는다고 한다.
  옜날에 민들래를 서당의 마당에 많이 심었다. 서당훈장을 蒲公이라하고,민들래를 蒲公英
  이라 했다.
  이 것은 민들래의 9가지 습성을 이용해 학동들에게 덕목을 가르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아홉가지 덕목은
  1.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길가에 피어나 인마의 발에 밟히면서도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는
      忍德
  2. 뿌리를 많이 다쳐도 살아나듯이 역경을 이겨내는 剛德
  3. 한꺼번에 꽃을 피우지 않고 꽃대별로 차례로 피는 禮德
  4. 어린 잎은 나물로, 뿌리는 김치를 담궈 먹듯 온몸을 바치는 用德
  5. 꽃에 꿀이 많아 곤충을 끌어 들이는 情德
  6.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힌색 액이 나와 사랑을 뜻하므로 愛德
  7. 뿌리는 약재로 쓰여 머리를 검게하므로 孝德
  8. 종기에 민들래 즙이 으뜸이니 仁德
  9. 씨앗이 멀리 날아가서 자수성가하는 勇德



민들레는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등이 풍부한데, 칼륨(K)은 이뇨제의 역할을 하므로 부종이나 복수시 효과적이며, 칼슘(Ca)과 마그네슘(Ma)은 골격구성에 도움을 주므로, 출산후 산부의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마그네슘(Mg)과 철분(Fe)은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위산과다를 중화시켜 주므로 통풍이나 류마티즘에 민들레즙을 3~4주간 마시면 증상이 사라지며, 황달이나 비장에도 효과적이다.

  민들레는 봄의 대표적인 들풀의 하나지만 어린 싹을 즐겨 먹는 산나물이다. 뜯었을 때 흰 유액이 나오며 쌉쌀한 맛이 독특한데 이 쓴맛이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쓴맛은 심한 편이 아니므로 데쳐서 2~3시간 우려낸 후 조리하면 나물로서 초무침이 산뜻한 입맛을 낼 수 있으며 말렸다가 묵나물로도 이용한다. 또 꽃은 피기 전에 따서 말린 것을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옛부터 해열, 발한(發汗) 건위제로 약용했으며 비타민 A와 같은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야맹증의 치료약으로도 이용되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꽃은 옷을 입혀 튀김으로 만들어도 맛이 있다. 또 뿌리와 함께 소주에 담그어서 약술도 만든다. 생약의 포공영은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일컫는 것으로 민들레에는 "이눌린"," 팔미틴", "세로틴" 등 특수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위, 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 등의 효과가 인정되어 있다. 잎이나 뿌리 모두에 쓴맛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들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다루지만 유럽에서는 특히 프랑스에서는 즐겨 먹는 잎채소의 하나라 하여 개량종은 상추보다 더 맛이 있어 "샐러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민들레의 어린 싹에는 비타민 B1,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참고문헌 : 최영전, 산나물재배와 이용법, 오성출판사, 1992  

 

 

 

 

 

                        

'건강식품. 나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선초 ~  (0) 2006.12.24
원추리 ~  (0) 2006.12.24
쑥 ~  (0) 2006.12.24
엉겅퀴 ~  (0) 2006.12.24
머위 ~  (0) 200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