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낚시 정보~

우리나라 실뱀장어잡는시기 ~

바람처럼 어디로 갈거나 2006. 12. 31. 19:11

흰실뱀장어(시라시) ▷
2월 중순부터 남해 신한 앞바다를 시작으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서해안 기수역으로 본격적으로 올라오는 시기는 2월말부터 3월초순에 시작하여 대략으로 5월말에서 6월초면 끝납니다. 흰실뱀장어는 기수역에서 민물적응을 하며 1,2,3차로 나누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1차에 올라오는 것들은 렙토세파로스에서 실뱀장어로 변태한 직후이므로 3차에 비해 크기가 크고 무거우며, 적응하는 동안 먹이를 먹지 못한 3차 흰실뱀장어는 1차에 비해 무게 감량이 다소 발생합니다

1차 : 1kg 에 6,000 마리 정도
2차 : 중간
3차 : 1kg 에 9,000 마리 정도
흰실뱀장어(시라시)는 먹이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양식장의 종묘로 쓰이고 있습니다.

 

  
  

  

◁ 검둥뱀장어(실뱀장어,댄비리)
4월 중순부터 시작하며 6월말까지 잡힙니다.
7월초까지도 잡히기는 하지만 이때면 민물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하게 됩니다. 이렇듯 자리를 잡은 댄비리는 년중 소량은 계속적으로 잡힙니다.

자연상태에서 환경과 먹이에 적응된 상태여서 저수지나 둑에 방류하여도 천적만 많지 않으면 성장시키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양식장에서는 인공먹이에 적응 
시키기 힘들어 종묘로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 돌담으로 뱀장어 잡기

미리 주변을 청소하고 장마가
시작되기전 준비를 합니다.
뱀장어가 서식하거나 이동하다, 자리 잡기 좋은 곳에 돌담(돌무덤)을 쌓아 자리를 잡도록 준비합니다. 한마디로 뱀장어의 습성을 이용하여 미리 집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6월~9월말까지 뱀장어를 잡을수 있으며 바다로부터 올라오는 것과 동면을 위해 강에서부터 내려오는 장어를 잡을수 있습니다. 장마때 수해가 심하면 돌담도 모두 무너져 떠내려 가기도 하며 돌담 주변에 그물을 쳐서 물이 가장 많이 빠질때 돌을 걷어 잡기도 하고, 돌을 조심히 걷으며 틈새에 있는 뱀장어의 꼬리를 삼지창으로 꽂아 잡아 내기도 합니다.


  

     
  
△ 그물이나 삼각망으로 잡기

그물을 방치하게 되면 자연이 오염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허가가 있어야 그물을 치고 잡을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수해로 모두 떠내려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물 친다고 뱀장어 많이 못 잡습니다.


  
  





 

△ 주낙으로 뱀장어 잡기
6월~9월까지 자연산 미꾸라지를 미끼로 주낙을 이용하여 뱀장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자연산 미끼를 쓰는 이유는 야행성인 뱀장어를 잡으려면 해질무렵 깔아 놓은 미끼가 밤새도록 살아서 움직여야 되기 때문입니다. 
여름 더위의 정도에 따라 10월 초까지 주낙을 놓습니다


◁ 뱀장어칼, 깔고리, 작살로 잡기

9월이후 12월초까지 잡을 수 있으며 한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할 수는 있습니다. 장어가 동면하는 뻘질을 찾기만 하면 각지에서 모여든 거대한 뱀장어를 많이 잡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찾기가 힘듭니다. 또한 수해로 인해 갯벌(머드팩처럼 고운뻘)이 바다로 쓸려 내려가면 아애 뭍히는 포인트를 예상하기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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