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 날때 쓴 글들

이혼 한다구?

바람처럼 어디로 갈거나 2012. 11. 15. 09:30

이혼 한다구?

 

사람 참 못쓰것구먼!

사람 참 잘못보았쓰이!

 

에이 이사람아

 

지금 자네있는곳 주위를 보게

뭐가 보이나?

 

이름모를 잡초 수많은 풀들

많은 나무들~

 

자 이제 내가 하라는데로해봐

풀잎하나 따서 맛을보게

다른 풀잎 도

다음은 나뭇닢도

또다른 나뭇닢도

어떤가?

제각각 틀리지

 

이치가 그러할진데…

하물며 사람인들 어찌 성격을

내맛에 마추겟나

한부모 탯줄타고난 형제도

제각각 성격이 다르거늘~

 

뭐 성격 차이라고?

에끼 이사람

 

청첩돌리고 부조도 받고

축하할려고 왔던 지인들 앞에서

주례서약 약속 헌신짝처럼

버릴려고

떽끼 이사람 ~~~~

 

 

※한참아래 후배 녀석 바람나 이혼다고

설치는 녀석을 산으로데려가 설득한

말 일부입니다

지금은 잘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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