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한다구?
사람 참 못쓰것구먼!
사람 참 잘못보았쓰이!
에이 이사람아
지금 자네있는곳 주위를 보게
뭐가 보이나?
이름모를 잡초 수많은 풀들
많은 나무들~
자 이제 내가 하라는데로해봐
풀잎하나 따서 맛을보게
다른 풀잎 도
다음은 나뭇닢도
또다른 나뭇닢도
어떤가?
제각각 틀리지
이치가 그러할진데…
하물며 사람인들 어찌 성격을
내맛에 마추겟나
한부모 탯줄타고난 형제도
제각각 성격이 다르거늘~
뭐 성격 차이라고?
에끼 이사람
청첩돌리고 부조도 받고
축하할려고 왔던 지인들 앞에서
주례서약 약속 헌신짝처럼
버릴려고
떽끼 이사람 ~~~~
※한참아래 후배 녀석 바람나 이혼다고
설치는 녀석을 산으로데려가 설득한
말 일부입니다
지금은 잘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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