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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 남한강일대 ~

바람처럼 어디로 갈거나 2006. 12. 24. 19:00
남한강 여주군일대 - 초여름 꺽지낚시터





남한강 여주군 일대
  
■ 이세호<양평ㆍ루어낚시 전문가>


수도권 낚시인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 다소 퇴색한 듯 하지만, 해마다 예상을 뒤엎는 고기잔치가 벌어지며 그 저력에 새삼 놀라기도 한다. 여주권에 속하는 이포대교부터 상류의 이호대교에 이르는 구간은 긴 여울과 소가 교차하며 다양한 지형이 펼쳐지는 남한강 루어낚시의 보고다. 해마다 5월이면 60cm급 초대형 쏘가리를 토해내는 이포대교 밑 여울은 지난해 5월에도 한바탕 봄잔치를 열었다. 이후 금어기가 시작될 즈음에는 강준치가 파시를 서면서 바통을 잇기도.

조금 더 올라가서 여주군 내양리 부근 여울도 쏘가리와 강준치가 자주 얼굴을 내미는 곳이다. 여기서 더 오르면 왕터 부근의 교각공사 지역도 최근에 각광받는 루어터. 새벽이면 틀림없이 강고기의 인사를 받는다. 여주대교를 지나 신륵사 앞까지의 깊은 수심에서는 이제 국내 루어계에 정식으로 입양 완료된 배스들이 자신만의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유명한 신륵사에서 약 1km 상류에는 이호대교 밑 여울이 있다. 쏘가리의 산란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5월 초순 현재 산란을 하러 올라온 쏘가리가 마리수로 낚이는 중이다. 1인당 하루 4~5수는 무난한 편.

▷조황문의:011-748-0361

▶교통편- 양평읍을 기점으로 여주 방면 37번 국도를 이용해 12km 지점에 이포대교가 있다. 여기서 8km를 더 가면 당산리 건너편이 내양리다. 여기서 5km를 더 오르면 여주읍과 신륵사가 있고 1km 더 상류 지점이 이호대교 여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