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라이명소. 추천

강원도(강릉주문진) 연곡천 ~

바람처럼 어디로 갈거나 2006. 12. 24. 18:00
연곡천 (강릉 주문진)



지역명: 연곡천

어종: 산천어, 송어, 은어, 메기..


포인트

연곡천은 오대산 진고개에서 발원하여 주문진 근교 연곡에서 동해로 흘러든다. 주변의 경치가 가히 절경이다. 협곡을 흐르는 계류성 하천이다. 산천어 자원이 영동지역 하천 중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다. 계곡이 얼어붙는 때만 빼고 거의 사계절 낚시가 가능하다. 전 구간이 홀림이 및 플라이낚시 포인트다. 산천어가 주 어종이고, 하류쪽에서 은어도 많이 낚이고, 꺽지, 메기, 무지개 송어, 칠성장어도 있다.
연곡천은 수면이 얼어붙는 한 겨울을 제외하고는 사철 낚시가 가능하다. 얼음이 풀리는 늦 겨울부터 산천어 낚시가 시작되는데, 이 때는 플라이낚시가 가장 효율적이다. 4월 중순이 되면 벌써 상류에서는 산천어낚시, 하류에서는 은어낚시가 절정을 이룬다. 피서철에는 인파가 아주 많은 곳이므로 시간과 장소를 잘 피해가면서 낚시를 해야 한다. 하류의 백일교에서부터 오대산국립공원 경계지점까지 약 20 킬로미터 정도가 온통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일교 상류에는 자갈밭과 모래밭이 섞여서 약 5 킬로미터 정도 전개되는데 행정교까지가 좋은 포인트다. 이 곳에서 은어낚시를 많이 한다. 넓은 잔디밭이 있 는 곳에서 은어낚시를 하는데 이 곳은 상수원 보호지역이다.

행정교를 지나서 신왕지 있는 곳은 송어가 잘 낚인다. 전에 있던 송어양식장에서 나온 송어들이 야생화 한 것이다. 퇴곡 초등학교 부근에서는 산천어가 잘 낚이는 포인트가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상류지역으로 깊은 소와 여울이 이어지면서 연곡천 최상의 산천어 포인트가 시작된다.

퇴곡리 별장 뒤의 포인트는 큰 산천어를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바닥은 모래와 바위지대로 되어 있고 깊은 소가 산천어의 은신처가 되기 때문에 이 곳의 산천어는 씨알이 굵은 편이다. 용소(가마소)는 금강교 하류 지역으로서 지류가 흘러드는 계곡을 말한다. 낚시꾼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산천어 명당자리 중의 하나다.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물살이 세고 험한 지형이기 때문에 홀로 낚시하기보다는 동행을 구하는 것이 좋다. 폭포 근처에서는 송어를 만날 수도 있다. 용소에서 금강문까지는 산천어와 더불머 메기도 잘 잡힌다.

금강교 아래의 물살이 세고 깊은 소가 많이 이어져 있는데 이 곳은 너무도 잘 알려진 포인트로서 누구나 점검하고 지나가는 곳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곳이다. 금강교 상류부터는 고도가 높아져서 물의 흐름이 빨라진다.

횟골 상류 전후치와 연곡천이 합류되는 곳. 이 곳은 산천어 치어를 방류하는 곳이다. 씨알이 잘다. 구간 구간 수심이 깊고 절벽지대와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험한 계곡지형이 많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도로안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속사 삼거리를 지나쳐 좀더 가다가 [오대산국립공원] 안내판이 있는 상진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오대산 방향으로 계속 가다가 외박골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달리면 진고개를 넘는다. 진고개 오른쪽으로 계곡에 연곡천이 흐르기 시작한다. 하류에서 올라오는 길은 강릉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주문진 방향으로 가다가 6번 국도와 만나는 연곡으로 좌회전해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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