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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봉화 고선계곡 ~

바람처럼 어디로 갈거나 2006. 12. 24. 17:16




첫번째 사진이 고선계곡 상류 진달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위쪽으로도 계곡이 이어지나 올라가보질 못했습니다....계곡이 워낙 길어어...
두번째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고선계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러한 시멘트포장길이 있고
옆에 계곡이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현동시내(시내라야 아주작음)에서 주유소 쪽으로 보시면 태백,동해방면의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조금가시면 큰모텔인가 나오는데 위로 좀더올라가시다보면 좌측으로 고선계곡 표지가 나옵니다.(표지판이 정확치 않아 직진하는 실수를 할수있음) 표지판이 나오면 바로 좌측으로 빠져서 시멘트 포장도로 따라(큰길쪽으로만) 올라가시면 10여km가 모두 고선계곡입니다.
실제 가보니 계곡은 협소하며 수심이 낮은 여울이 계속이어짐 소같은것은 생각보다 많치 않더군요....그래도 워낙 계곡이 길어서 소도나오고 다리도 나오고함........비올때 가보았으나 수량으로보아선 비가 오지않으면 수량이 현저히 줄것같음. 어종은 잠깐동안 꺽지 확인하고 왔음.
사람의 손을 타지않아 천년림 그대로임니다. 폭이좁고 수심얕고 수량이 적은것이 아쉬움.

대상어종으로는 산천어, 열목어가 있다고 한다. - 잡는 즉시 방류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말여행특선

경상북도 '삼수갑산' 봉화 고선계곡


 산이 많은 봉화는 경상북도의 '삼수갑산(三水甲山)'이다.

백두대간의 한복판에서 망망한 동해를 굽어보는 태백산과 여러 준봉들이 에워싸고 있고, 백두대간의 거세 맥을 이어받아 멀리 지리산까지 내달리는 소백산맥도 여기서 시작된다.

험산준봉이 즐비한 봉화에서도 가장 깊은 두메산골로 꼽히는 지역은 소천면이고, 소천면에서도 가장 외지고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골짜기가 바로 고선계곡이다.

  소천면 고선리에 있는 이 계곡은 '구마동계곡'으로도 불린다.

백두대간의 한허리를 이루는 청옥산 각화산 왕두산 등의 고봉들에 둘러싸인 골짜기답게 물길이 장장 50여 리나 이어진다.
게다가 외지인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심산유곡이면서도 찾아가는 길은 수월한 편이다.

계곡의 초입에 봉화와 태백 사이를 잇는 35번 국도가 지나기 때문이다.

  소천면 소재지인 현동 삼거리에서 35번 국도를 따라 태백 방면으로 3㎞쯤 가면 고선계곡의 초입에 도착한다.

길가에는 '고선1리'라는 마을 표지판과 버스정류장이 세워져 있어 초행이더라도 길을 잘못 들 일은 없다.

또한 이 계곡의 물길과 나란히 달리는 찻길은 시멘트 포장도로와 비포장 흙길이 번갈아 이어진다.
하지만 흙길 구간의 노면 상태도 양호한 편이라 승용차가 지나다니기에 크게 불편하진 않다.

  시종 맑은 계류를 끼고 달리는 찻길은 10㎞쯤 이어지는데, 입구에서 5㎞쯤 떨어진 곳에서 마방교라는 다리와 민가 두어 채를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짙푸른 천연림과 맑은 계류가 잘 어우러진 고선계곡의 비경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오랫동안 인적이 뜸해서 자연미가 오롯히 살아 있는 고선계곡은 상류로 올라갈수록 풍광이 점입가경이다.

길고도 깊은 이 계곡의 곳곳에는 자갈과 모래가 알맞게 섞인 캠핑 사이트가 널려 있어 야영지로도 아주 제격이다.

  찻길은 국도에서 10㎞쯤 떨어진 곳에서 끝나고, 그 위쪽으로는 걸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 골짜기의 마지막 민가가 자리잡고 있는 찻길 종점 주변에는 차를 세워둘 만한 공터가 있다.

고선계곡은 여기서부터 도화사라는 작은 암자에 이르기까지 다시 8㎞ 가량을 더 이어지다가 마침내 태백산의 남쪽 자락과 맞닿는다.

  


여행정보(지역번호054)  
▶숙식 고선계곡 초입의 국도변에는 명산파크모텔(673-9988)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고선계곡 내에는 마방교 부근의 김은천(672-7362)씨와 찻길 종점의 마지막 민가인 이완교(672-7365)씨를 포함한 몇 채의 민박집말고는 별다른 숙박시설이 없다.

또한 고선계곡 입구에서 국도를 따라 태백 방면으로 10여㎞ 떨어진 곳에는 청옥산자연휴양림(672-1051)이 있다.

늦재를 넘어선 다음 백병1교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휴양림 입구가 나온다.

이 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복합 산막) 물놀이장 샤워장 야영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모두 6동이 있는 통나무집은 5∼6인용(4만원)과 9∼14인용(5만원)으로 나뉘며, 산림문화휴양관은 가족실(10실)과 단체실(4실)이 있다.

피서철에는 한두 달 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 숙박시설을 이용하기가 어렵다.

  
▶가는 길△중앙고속도로 서제천IC(5번 국도)→영주(36번 국도)→봉화→현동(31, 35번 국도 병행구간)→고선리 마을 입구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34번 국도)→안동(35번 국도)→현동→고선리
■ 세계일보


고선계곡 꺽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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