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홍천 굴지리 ~

홍천강 굴지리 강변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굴지리 강변은 예로부터 뛰어난 경관의 유원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의외로 개발의 손길이 덜 미치고 교통도 불편해 인근의 주민들만이 찾을 뿐 평소에는 인적이 드문 곳이기도 하다. 주어종은 꺽지와 끄리, 귀하게 쏘가리도 낚인다. 소매곡리와 노일리의 중간에 걸쳐 있지만 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각각 달리 진입해야한다. 굴지리는 주변에 민박을 정하고 찾는 게 좋다. 피라미나 누치 등의 강고기 자원도 풍부해 여러거지 채비를 갖춰도 좋을 듯. 루어낚시 구간은 크게 119구조대 훈련장 앞 절벽과 강변상회 앞, 그리고 개미상회 아래쪽의 세 곳으로 나눌 수 있다. 쏘가리는 유격장 절벽 밑에 물이 부딪치는 수심 깊은 곳이 포인트다. 절벽에 바짝 붙여 최대한 가라앉혀 주는 것이 요령. 중간 중간에 있는 수초더미에는 씨알 굵은 꺽지가 자주 붙는다. 강변상회에서 개미상회에 이르는 구간은 자갈밭이지만 보트를 이용해 반대편 절벽으로 이동하면 꺽지를 양껏 낚을 수 있다. 절벽이지만 옆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개미상회를 지나 길옆으로도 포인트가 많다. 강바닥엔 굵은 돌과 바위가 어우러져 꺽지가 지천으로 있다. 강심을 지나면 자갈바닥이라 차라리 연안을 공략하는 게 효율적이다.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계곡물이 내려오는 지점에서 길이 끊어진다. 하지만 포인트는 그 이후로도 게속 이어진다. 물길을 따라 내려가면 노일리에 닿게 돠지만 내려간 길을 다시 올라와야 하므로 시간을 염두에 두고 내려가는 것이 좋다. ▷조황문의: 02-579-3133 ▶교통편-홍천을 기점으로 춘천-홍천간 5번 국도를 따라가면 동산면이다. 동산면 파출소 앞에서 좌회전, 시멘트 포장도로를 약 2km를 가다가 역전평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굴지리에 이른다. 출처: 다락원   ■ 정동호<서울ㆍ타이맨 회원> 또한, 굴지리는 홍천에서 너무나도 많이 알려진 낚시터이다. 수량이 항상 풍부하고 각종 고기들이 많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어종도 다양하고 풍부한 편이다. 굴지강변은 또한 사냥꾼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유격장 부근에는 1미터급 메기가 자주 출몰하기도 했던 지역이다 굴지리에서 낚이는 어종은 홍천강에서 서식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한다. 또한 청평댐이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향어도 곧잘 낚이는 편이다. 잉어를 잡을 때는 잉어떡밥(참조) 으로 하면 되고 그 밖의 메기나 빠가사리를 잡을 경우에는 거머리나 지렁이를 써야 한다. 여울이 끝나는 지점에서 생미끼로 쏘가리 놀림낚시를 하면 의외의 쏘가리 조과를 얻을 수가 있다 <찾아가는길- 출처: 조은나라> 찾아가는 길은 양수대교를 건너 서종면으로 이어지는 왼쪽 363번 지방도를 타고가다 청평을 지나 신포에서 394번과 지방도로를 탄다. 청평에서 20여분 정도 지나면 왼편에 모곡유원지 안내판이 보인다.논둑길로 2.5km정도 들어가면 모곡유원지. 마곡유원지는 모곡으로 들어가다 왼편길로 빠진다. 갈림길에서 6km 정도. 비포장이다. 수산리는 모곡에서 조금 올라가면 되고 개야리는 494번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진미식당앞 다리에서 갈라지는 왼쪽 길로 들어서면 된다. 홍천 방향으로 494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 왼쪽 만골리쪽으로 빠지면 덕거리 3거리가 나오고 팔봉산유원지가 이어진다. 팔봉산에서 춘천방향으로 5분쯤 가다보면 오른쪽 5번국도로 이어지는 길을 만난다. 쭉 들어가면 춘천과 홍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밑으로 빠져 오른쪽에 굴지리 입구가 나타난다. 인적이 드문 곳은 최상류 굴지리는.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는다. 상류쪽은 수심이 깊어 씨알이 좋은 고기들이 많이 서식하고 같이 간 취재팀 일행 중 작년 9월에 4짜를 낚기도 하였다. 또한 홍천강 줄기에는 계곡과 유적지도 많다. 홍천읍을 지나서는 수타 계곡과 용소계곡, 굴운리의 큰골, 남궁억묘역를 비롯해 강재구 공원, 풍암리 동학혁명전적지, 홍천향교, 물거리 3층석탑 등이 있다. 주변명소로는 수타사, 공작산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