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기억 섬섬옥수 고운모습 다 어디가고~ 세월이 내 어머님을 이럿게 빠꾸어 놓았습니다! 마주한 밥상 잡은수저 힘없어 어머님 손 떨리올제 지켜보는 소자는 가슴이 미어저 세월을 원망하지만 세월은 가고 그세월이 어머님 품에 증손을 안겨드려 습니다! 문득 생각 날때 쓴 글들 2012.11.02
사군자 비오는 날 우후죽순 이란 말! 있다 봄가믐 대밭에 아기죽순 고개들고 비오는 날을 기다려 비오면 낮에는 수분을 맞고 밤에 한꺼번에 다 자라버린다 그래서 우후 죽순이란말 있다 어린시절 나는 따듯한 남도지방에서 자랐다 우리집 뒤 대밭도 있었다 그래서 대나무에 대해 잘안다!.. 문득 생각 날때 쓴 글들 2012.10.27
천생 연분! 내 인생에 당신을 만남이 생에 최고의 하일라잇이였소!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나는 당신을 의지했고 툭하면 어이~미연엄마. 내 양말 ㅡ 내옷 어딧어? 찾아 주어야 입는 나는 아기같은 어른! 여보 돌아서서 무슨생각 그리하오 언젠가 내게 했던 말 나를 훈련 시키게다는 말 나죽고.. 문득 생각 날때 쓴 글들 2012.10.23
내 이름 강아지! // 내이름. 강아지 박 총 재 / 作 나아기일적에 내이름 강아지였다네 어머님 날보고 내강아지 내강아지라셨지 차려진 밥상앞에 나는 늘 상전 ~ 어머님 날시중하시고 남은밥 흩어진 반찬 나중드시니 나는 또 상전 ~ 상전보고 강아지라시네 거칠은 삼베적삼 무명치마 어머님 품안은 꿈속의 요.. 문득 생각 날때 쓴 글들 2010.08.21
아기 천사 ~ 【 아기 천사 】 박 총 재 / 作 품안에 잠들은 아기얼굴 평화로움 가득하네 잘자라! 예쁜 우리아기 엄마손에 부채는 공중에 춤추고 실바람 아기 머리결 날리네 깨일세라 수심어린 모정이 그림이구나 단잠에 깨인 아기 엄마눈 마주치고 아기는 방긋웃네 엄마눈에 맺힌 이슬 아기이마 적시.. 문득 생각 날때 쓴 글들 2010.08.20
동 창 생 ~ 【 동 창 생 】 作/ 朴 銃 材 십년의 세월 몇번이나 지났네그려 6년간 정들은 교정 잘있거라 아우들아 노랫말 남기고 우리들 헤어졌지 회한의 눈물도 흘렸다네 자네들이 보고싶어서 동창생 세글자 머릿속 떠오르면 가슴은 뜨겁지 창문열고 남쪽하늘을 본다네 고향이 눈앞일세 생각이 나는구먼 우리들.. 문득 생각 날때 쓴 글들 2010.08.15